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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장피아제와 인지발달이론

삐까뻔쩍고래 2023. 3. 16. 10:14

 

장 피아제

장피아제는 1896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태어난 아동발달분야의 선구자이자 세계적인 학자입니다. 1907년 취리히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20년부터는 파리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발달심리학 강의를 했습니다. 또한 정신분석이론가인 프로이트와도 교류하며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대표 저서로는 <아동지능의 근원>,<인지발달단계>등이 있으며 주로 지능발달과정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장피아제의 주요 업적

장피아제의 주된 업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이고, 두번째는 언어습득장치(LAD)라는 개념입니다. 인지발달이론이란 감각운동기, 전조작기, 구체적 조작기, 형식적 조작기로 이어지는 단계별 사고체계를 의미하는데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세상을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이러한 인지구조는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되기 때문에 학습능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언어습득장치란 말 그대로 언어를 습득하는 장치인데 어린아이일수록 모국어뿐만 아니라 외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개념입니다. 실제로 영어권 국가의 경우 4세 이전에 2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비율이 70%이상이라는 통계자료도 있습니다.

 

인지발달이론

장피아제는 어린아이들의 인지발달 과정을 중심으로 연구하였으며, 유명한 인지 발달 이론인 센서 모터단계부터 형식 운영 단계까지의 발달 단계별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FAQ1: 센서 모터단계란?

장피아제는 모든 인지 발달 단계는 센서 모터단계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센서 모터단계는 새로 태어난 아기들이 자신의 몸과 주변 환경의 관계를 이해하며 자신의 몸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능력을 발달시키는 단계입니다.

FAQ2: 장피아제가 연구한 발달 단계별 단계

장피아제는 센서 모터단계 다음에 선행 단계, 준비 단계, 구체 운영 단계, 전처리 단계, 후처리 단계, 추상 운영 단계, 형식 운영 단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단계는 아이들이 인지적으로 발달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능력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감각운동기란

감각운동기는 출생 후 2세까지의 시기로, 신체 및 운동기능과 정신능력이 급속도로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영아기 때는 보고 듣고 만지는 등의 감각활동을 통해서 세상을 이해하게 되는데요 이때 주변 환경으로부터 받는 자극들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학습 방식이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아기가 엄마와의 애착관계 형성에 실패하면 정서지능이 떨어지게 되고, 반대로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한다면 사회성 좋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부모님들께서는 우리 아이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영아기에 해당하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영아기는 생후 1개월부터 12개월까지를 말합니다. 주로 양육자와의 관계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생활하는데 이러한 행동 양식은 일생 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의 경우 다음에 해당하는 내용들은 아이들의 육아에 도움이 되는 육아 방식이 될 것입니다.  -아이에게는 모든 것이 새로운 세계이기 때문에 항상 안전하다는 느낌을 주어야 합니다.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자주 들려주고 스킨십을 많이 해주세요. -다양한 소리나 음악을 들려주며 청각을 자극해주세요. -촉감놀이를 통해 오감을 골고루 발달시켜주세요. -부모님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신뢰감을 쌓아주세요. -여러가지 놀이를 통해 호기심을 충족시켜주세요. -위험한 물건은 미리 치워두세요. -안전사고에 유의하세요.

 

각 연령별 특징

연령별로 나타나는 특징을 알면 좀 더 효과적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습니다. 먼저 0~12개월까지는 ‘반사행동’이라는 특성을 보입니다. 반사행동이란 신생아가 생존을 위해 갖고 있는 본능적인 행동양식입니다. 눈 깜빡임, 빨기, 잡기, 젖 찾기, 호흡조절 등이 있죠. 그리고 13~18개월 까지는 ‘대상영속성’ 이라는 특성을 보이는데요, 대상영속성이란 눈앞에 있던 사물이 사라져도 계속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능력이랍니다. 18~24개월 에는 ‘자아개념’이 생기는데 자아개념이란 자신만의 독특한 사고방식이자 가치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24~36개월 은 ‘자율성’ 과 ‘주도성’ 을 갖게 됩니다. 자율성과 주도성은 스스로 무언가를 하려는 의지입니다. 36~48개월 부터는 ‘근면성’ 에 대한 개념이 생깁니다. 근면성이란 과제를 끝까지 해내는 힘입니다. 48~60개월부터는 ‘정서적 조절’ 의 개념이 생깁니다. 정서적 조절이란 감정을 통제하고 표현하는 능력입니다. 60~72개월 이상에서는 ‘사회적 조망수용능력’ 이 생기게 됩니다.사회적 조망수용능력이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장피아제의 한계점

장피아제는 어린이의 성장속도를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보고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아교육기관에서의 실험결과를 토대로 다시한번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장피아제의 이론이 중요한 이유

장피아제의 인지 발달 이론과 연구를 통해, 아이들이 더 잘 성장하고 학습하는 방식에 대한 인식이 돕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최적의 발달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할 수 있으며, 더 나은 교육 방법을 개발함으로써 아이들의 미래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결론

장피아제의 인지 발달 이론은 아이들의 학습과 발달을 이해하는 것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의 이론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이들이 인지적으로 발달하기 위한 가이드가 되었으며, 교육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결국 이는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입니다.